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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흑사병은 이름만으로 공포를 주는 질환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놀란 가슴에 흑사병이 중국에서 발생했다는 기사는 공포감이 들 수 밖에 없는데요. 

미국에서도 야생 다람쥐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래서 우리가 정확하게는 잘 모르는 흑사병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흑사병은 박테리아로 인한 치명적인 감염병입니다. 

 

Yersinia pestis 라는 박테리아 계통 페스트균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코로나는 바이러스지만 흑사병은 박테리아입니다. 둘은 서로 다르지요.)

 

이 박테리아에 감염된 설치류나 벼룩에 물리면 감염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먹어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사람 간의 전염은 드문 편입니다.

 

림프계를 감염시켜 염증을 일으키며 치료하지 않으면 패혈증, 폐렴 등을 일으킵니다. 

 

 

 

중세시대 유럽에서 페스트는 수백만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였는데요.

 

인구밀집도가 높고 위생이 불결한 지역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오늘날에도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매년 1000~2000건이 발생이 보고되어 왔습니다. 

 

 

 

 

 

 

흑사병의 종류

 

기본적으로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bubonic plague 가래톳 흑사병

 

가장 흔한 형태의 흑사병입니다. 

 

감염된 쥐나 벼룩에 물리는 것과 일반적으로 관련되어 있으며 사람에게서 전염되는 경우는 드문 편입니다. 

 

림프계를 감염시켜 림프절에 염증을 일으킵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혈액이나 폐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2. 패혈증형 흑사병

 

박테리아가 바로 혈류로 들어가서 증식하거나 폐렴형 흑사병, 가래톳 흑사병이 방치되면 패혈증형 흑사병으로 진행됩니다. 

 

 

 

3. 폐렴형 흑사병

 

박테리아가 다른 곳에서 번졌거나 폐로 바로 감염된 경우 폐렴형 흑사병이라고 부릅니다. 

 

가장 치명적인 형태입니다. 

 

 

 

 

 

흑사병 증상

 

- 감염 2~6일 후에 독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오한, 발열

 

- 두통, 근육통, 피로, 발작

 

-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 림프선이 붓습니다. 

 

**패혈증으로 진행된 전염병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복통, 설사, 구역, 구토, 오한, 발열, 출혈, 피부괴사

 

**폐렴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박테리아 노출 하루만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 흉통, 기침, 발열, 두통, 피로, 혈성객담

 

 

 

 

 

대처

 

벼룩이나 쥐에 노출되었거나 전염병 발생 지역을 방문한 경우에는 즉시 의료진을 만나야 합니다. 

 

진행이 빠른 질환이기 때문에 빠르게 대처하고 치료해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난 시기와 접촉한 사람들, 여행날짜와 지역에 대해서 상세히 알리고 이동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흑사병이 흔한 국가는 마다가스카르, 콩고, 페루 등지입니다. 

 

 

 

 

 

흑사병 치료

 

흑사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를 시작합니다. 

 

조기 치료가 회복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첫 증상이 나타난 후 24시간 내로 사망할 수도 있지만 항생제로 치료 가능한 질병입니다. 

 

감염병이 위협이 되는 시대가 왔는데요. 

 

코로나는 아예 치료제가 없는 신종 바이러스지만 흑사병은 빠르게 항생제를 사용해서 대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개인위생에 주의하시고 당분간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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