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사를 보니까 폐렴구균 예방접종 수요가 많이 늘었다고 하더라고요. 폐렴구균은 '균' 즉 세균성 폐렴이고 우한 폐렴, 코로나 19는 바이러스인데 무관하긴 하지만 기사에서 나오듯이 다른 폐렴이라도 미리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 같다고 하네요.
65세 이상이신 분들은 폐렴구균 23가 예방주사를 보건소에서 맞게 되는데요. 한 번 맞으면 거의 다시 맞을 필요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종류가 다른 (보건소에서 놔주지 않는 13가 주사/ 대략 10만원정도..) 예방주사의 경우 한 번 더 맞을 수 있지만 (지식인에 다른 의사분의 답변을 보니 그렇게 이야기하시더라고요) 독감 예방주사처럼 계속 맞을 필요는 없는 예방접종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중국여행도 안 했고 특별히 접촉한 사람을 추정하기 어려운데 코로나 19 감염 양성이신 분이 나타나다 보니 국내 폐렴 환자 전수조사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경기도에 873명이 폐렴으로 입원중이라고 하는데 아무쪼록 다들 치료 잘 받으시고 코로나 19랑은 관련 없으셨으면 좋겠네요.
출처) Medical News Today: What you should know about pneumonia
메디컬 뉴스 투데이에 폐렴의 증상에 대한 기사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폐렴은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특히 치명적인데요. 입원 중에 발생하는 흡인성 폐렴도 있고 다양한 원인으로 폐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감염으로 시작해서 폐에 염증이 생기고 폐포에 물이 차게 됩니다.
폐렴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데 노인, 유아, 다른 질환이 있는 사람, 면역체계가 손상된 사람은 위험합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백만 명의 사람이 폐렴 치료를 받는다고 하고요. 약 5만 명이 사망한다고 합니다.
전 세계 5세 미만의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이라고도 하고요. 미국에서 폐렴과 인플루엔자가 8번째 주요 사망원인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1. 증상
폐렴의 첫 증상은 감기나 독감과 유사합니다. 가래, 고열, 오한, 기침 등이 나타나는데요.
기침, 녹색가래 혹은 가래, 발열, 빠른 호흡과 호흡곤란, 오한, 흉통, 빠른 심박동, 피로, 구역 구토, 설사, 발한, 두통, 근육통, 노인의 경우 섬망, 청색증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폐렴 유형과 환자의 기존 질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치료
-세균성 폐렴은 일반적으로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바이러스성 폐렴은 일반적으로 휴식과 충분한 수분 공급이 중요합니다. 항바이러스 약물은 인플루엔자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진균 즉 곰팡이로 인한 폐렴은 항진균제로 치료합니다.
충분한 수분 공급이 특히 중요한데 수분을 유지하면 가래를 희석하여 기침을 쉽게 해서 뱉어낼 수 있습니다.
면역체계가 약화된 사람이거나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입원한 경우에는 정맥으로 항생제와 수액을 투여하며 산소공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아이들 증상
간혹 폐렴에 걸린 경우에는 바이러스성인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호흡곤란
식욕부진, 잘 먹으려 하지 않음
기침
발열
과민, 짜증내고 보챔
탈수
아이는 가슴통증을 호소할 수 있고 기침 후 구토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4. 폐렴의 원인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입니다. 폐렴은 전염성이 있습니다.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확산됩니다.
감염된 경우 몸에서 백혈구를 보내 공격하기 때문에 염증이 발생합니다.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로 인해 폐에 염증이 차고 이로 인해 폐렴이 유발됩니다.
5. 폐렴으로 인해 위험한 사람들
1) 5세 미만이나 65세 이상
2) 흡연자, 알콜 섭취 과잉인 사람
3) 기존의 폐질환자 (천식, COPD 등), 신장, 심장, 간 등 질환자
4) 에이즈, 암 등 면역체계가 손상된 환자
5) 위식도 역류성질환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
6) 최근 감기나 인플루엔자 감염에서 회복한 경우
7) 영양불량 상태인 경우
8) 최근에 ICU에 있었던 경우
9) 최근에 화학물질, 오염물질에 노출되었던 경우
6. 폐렴의 유형
1) 세균성 폐렴: 가장 흔한 균은 연쇄상 구균으로 인한 폐렴이며 다른 박테리아도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바이러스성 폐렴: 인플루엔자 A, B, RSV 등
3) 흡인성 폐렴: 음식, 액체, 위 내용물이 폐로 흡인될 때 나타나는 유형으로 이 경우는 전염성이 없습니다.
4) 곰팡이 폐렴: coccidioides 계열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병원에서 획득한 폐렴
원인이 달라도 증상은 유사합니다.
7. 예방
1) 폐렴구균 예방접종 : 어린이와 성인에게 모두 권장됩니다.
13가는 일반적으로 유아의 정기 예방접종에 포함됩니다.
폐렴구균 감염 위험이 높은 어린이와 성인에게는 23가를 권장합니다.
- 65세 이상, 당뇨환자, 심장, 신장질환자, 흡연자, 비장이 없는 사람
2)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시 입과 코를 가리는 것, 금연, 건강한 식생활, 정기적 운동 등이 도움이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1~3주 안에 폐렴에서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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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진단
1) 청진시 거친 호흡, 천명음, 호흡음 감소 등
흉부 X-ray / 필요한 경우 CT
2) 혈액검사: 백혈구 수 측정 / 필요한 경우 혈액배양 (미생물이 혈액으로 퍼졌는지 확인)
3) 동맥혈 가스 분석: 산소 수준에 대해 정확하게 확인 / 손가락으로 혈액 산소 포화도 먼저 측정
4) 객담 분석: 폐렴의 원인 물질 확인
등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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