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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

이제 어르신들 접종부터 시작해서 점차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5월 초쯤에 1차 접종을 받았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습니다. 

 

그전에 미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보았는데요. 

저마다 증상이 달랐습니다. 

아무 증상도 없었다는 사람, 고열이 나고 힘들었다는 사람, 근육통이 너무 심하고 오래갔다는 사람.. 큰 부작용을 겪었다는 사람은 언론에서만 봤고 주변에서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접종하기 전날 새벽 3시까지 잠이 안 왔습니다. 

접종 당일 정말 컨디션이 최악이었습니다. 

잠을 못 자서 몽롱하고 두통도 있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런 컨디션으로 접종을 해도 될까 생각하다가 그냥 가서 맞았습니다. 

왼쪽 어깨에 맞는데 긴장을 했었는지 맞고 나서 누르고 있는데 벌써부터 통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근육통은 있지만 그 외에는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12시간 정도 지나면 열이 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오후 4시에 주사를 맞았기 때문에 새벽에 아플까 봐 걱정했는데요. 

새벽에 열이 나지 않고 잘 지나갔습니다. 

 

접종 후 24시간 정도 되었을 때부터 가벼운 미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37.5도 정도로 컨디션에 무리는 없었고 그냥 기운이 없는 정도였습니다. 

이것도 접종 후 다음날만 좀 있다가 그 다음날(2일후)에는 거의 증상이 없었습니다. 

근육통도 2일 정도 있다가 없어졌습니다. (독감 주사는 굉장히 오랫동안 근육통이 있었는데 오히려 덜 아팠습니다.)

 

현재는 접종 후 12일 정도 된 시점인데요. 

평소와 동일한 컨디션입니다. 

 

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거의 증상이 없었습니다. 

 

뉴스에 보면 사망한 분들도 계시고 

부작용 사례가 많이 나오는데요. 

전세계적으로 보아도 백신 접종한 수에 비하면 워낙 극소수이긴 합니다. 

 

부모님도 이제 6월에 접종예정인 상태인데요. 

저는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로 돌아가려면 백신 접종은 필수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독감 주사 맞듯이 매년 접종해야 될 수도 있겠죠.

 

이상은 개인적인 접종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7월에 2차 접종 예정입니다.)

 

혈전 부작용

부작용 중에 가장 걱정되는 것은 아무래도 혈전 부작용일텐데요.

 

접종하러 간 병원의 선생님이 자세히 증상을 알려주시면서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연락하거나 병원으로 오라고 하셨고 

바로 병원에 와서 해결하면 되고 아주 드문 부작용이니 너무 걱정말라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찾아보면 부작용 건은 백신 접종 후 4~20일 사이에 나타났었다고 합니다. 

확률은 백만건 당 4건입니다. 

 

저도 아직은 더 기다려봐야겠네요. 

 


제가 조금 일찍 맞은 편이라 주변에서 어땠는지 많이들 물어보시더라고요. 

 

혹시 접종 예정이신 분들의 불안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남겨보았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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