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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 물찼을때 증상과 원인

관절 흡인(물빼기) 정리하기

 

 

무릎이 부어서 구부리기 어렵고 통증이 있어 병원에 갔더니 무릎에 물이 찼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나, 혹시 지금 무릎에 물이 찬 것인지 궁금하실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는 무릎에 물찼을때 원인, 증상무릎 물 빼기 해야 할지 살펴보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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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릎에 물찼을때 증상

     

    무릎을 보면 슬개골(무릎 앞쪽 뚜껑처럼 덮여 있는 무릎뼈) 양쪽에 쏙 들어간 골(아래 사진▼)이 있는데요. 무릎에 물이 차면 이 골이 없어지고 슬개골 윤곽이 없어져서 무릎이 둥글둥글해집니다. 

     

     

    • 정상 무릎에 비해 부어서 슬개골 윤곽이 없어짐
    • 슬개골을 잡고 눌렀을 때 물에 떠있는 느낌이 남 (움직임이 없어야 정상)
    • 다리를 쫙 펴거나 구부리기 어렵고 쪼그릴 수 없음, 뻣뻣한 느낌
    • 다리에 체중을 실을 때 통증 

     


    2. 무릎에 '물' 이 차는 이유

     

    활액막이 활액을 너무 많이 만들거나 연골이 흡수를 제대로 못하게 되면 물이 찹니다.

     

    무릎 내부에는 원래 이 있습니다.

     

    연골에 영양을 공급하고 관절 내부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는데 무릎 관절낭 안쪽에 있는 활액막에서 만들어내고 대략 최대 4~5ml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풍선으로 생각하면 풍선 안쪽에 물을 만들어내는 막으로 얇게 덮여 있고 여기서 물이 나와서 물풍선처럼 물이 풍선 내부로 차오르는 것입니다.

     

    물을 너무 많이 만들어내서 물이 많아지면 풍선이 커지겠죠. 마찬가지로 활액막에서 활액을 너무 많이 만들어내면 무릎 관절낭이 늘어나고 붓습니다. 

     

    평소에는 적당한 양의 물을 만들고 무릎 연골에서 흡수하기 때문에 균형을 유지합니다. 그렇지만 활액막이 활액을 너무 많이 만들거나 연골이 흡수를 제대로 못하게 되면 물이 많아지고 무릎이 붓게 됩니다. 

     

     

    - 염증으로 인해 물이 많이 공급되서 문제일 때: 자연치유되기도 하고, 약을 먹거나 주사를 놓는 등 상대적으로 간단한 처치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 연골 이상으로 활액 흡수를 제대로 못할 때: 이 경우에는 수술 등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무릎 물빼기 꼭 해야 할까?

     

    물이 찼다고 해서 반드시 뺄 필요는 없습니다.

     

    - 물이 많이 찼을 때

     

    무릎을 굽히고 펴기 어렵고 불편함이 심하기 때문에 물을 빼고 무릎 관절운동을 하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물이 찬 상태로 시일이 많이 지나면 무릎 주변 근육이 약해져 관절 안정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물이 찬 것 자체가 염증을 유발하기도 하므로 이런 경우에는 물을 제거하는 것이 낫습니다. 

     

     

    - 물이 약간 찼을 때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굳이 물을 뺄 필요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장시간 걷거나 뛰었거나 마라톤을 하고 나서 일시적으로 붓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얼음찜질, 휴식을 취하면서 지켜봐도 됩니다. 

     

     

    - 물이 반복적으로 찰 때

     

    물을 빼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닙니다. 반복하게 만드는 질환이 있을 때는 이를 찾아내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는 진단을 위해 물을 빼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물 빼기 때문에 물이 반복해서 차는 것은 아니며 흡인을 위해 관절에 구멍을 자주 뚫는 것은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시술 여부는 의료진의 판단 하에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무릎이 많이 붓고 만졌을 때 열감이 심하고 붉어진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합니다. 

     

     

     

    [참고] 무릎 관절 흡인 어떻게 하나? 많이 아플까?

     

    보통 정형외과에 방문하여 시술을 받습니다.

     

    물을 뺄 때는 무릎 관절 내부로 주사 바늘을 넣어 관절강 내에 있는 액체를 제거합니다. 바늘을 처음 꽂을 때 약간의 통증, 불편감을 느낄 수 있으며 관절에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술 시 심한 통증은 없는 편입니다.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l7ZMGYHtvZs

     

    물이 많이 찬 경우 70cc 이렇게 많이 뽑아야 하므로 큰 주사기를 사용합니다. 슬개골 위, 옆쪽을 바늘로 찔러 물을 뽑고 그 후에는 붕대를 감습니다. 시술 후 바로 집에 갈 수 있으며 불편함이 있다면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물을 빼고 나서 최소 2일간은 최대한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4. 무릎이 붓는 원인 질환은?

     

    ① 일시적인 과사용 

     

    마라톤, 등산, 중량 스쿼트 등 일시적인 과사용으로 인해 물이 찰 수 있습니다. 처음 경험한 증상이라면 소염제 먹고 얼음찜질, 휴식하면서 경과 지켜봅니다. 

     

     

    염증 및 외상, 감염: 퇴행성 관절염, 반월판 연골 손상, 인대 손상

     

    - 퇴행성 관절염: 아침에 통증이 악화되는 경향, 기상 30분 뒤에는 호전됩니다. 

     

    - 반월판 연골 손상 (무릎 연골 찢어짐): 급격한 외상보다는 퇴행성으로 찢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관절 연골이나 반월판도 낡아지면서 잘 찢어지기 쉬운데요. 약한 충격에도 뜯어지거나 찢어지게 됩니다. 반월판 손상이 만성인 경우 관절이 붓고 뻣뻣함을 느끼게 되며 떨어져 나간 연골 조각이 주변을 자극하는 경우 무릎에 물이 차기도 합니다. 

     

    - 외상: 멍과 심한 통증이 있으며 발을 딛고 서기가 어렵습니다. 외상으로 인해 심하게 붓는 경우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 가장 흔한 편입니다. 

     

    - 감염: 무릎 수술, 주사로 인한 감염이 있거나 전신성 감염으로 인한 무릎 관절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신성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

     

    - 류마티스 관절염: 여러 관절에 증상이 나타나며 대칭적으로 양쪽에 나타납니다. 관절을 만지면 뜨겁게 느껴질 수 있으며 기상 후 30분 이상 통증이 지속됩니다. 

     

     

     

    ※ [참고] 무릎에 물이 차기 쉬운 사람은?

     

    • 나이가 많은 어르신
    • 레슬링, 농구, 축구 등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
    • 업무할 때 무릎을 꿇고 일해야 하는 경우 
    • 비만한 사람

     


    5. 무릎 물참 증상, 집에서 자가 치료하기

     

    - 휴식: 체중을 싣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4시간 이상 운동, 체중이 가해지는 활동을 피합니다. 

     

    - 얼음찜질: 1회당 15분 정도 3~4시간마다 찜질을 합니다. 무릎 아래에 베개를 고이고 무릎을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도록 합니다. 

     

    - 온찜질: 무릎에 물찼을 때 찜질은 첫 3일은 냉찜질, 그 이후로는 온찜질을 합니다. 하루 수회 15분씩 사용합니다. 붓기가 심해지는 경우 중단합니다. 

     

    - 압박: 탄력붕대로 무릎을 감싸주면 붓기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단, 너무 세게 감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진통제: 타이레놀, 이부프로펜 등의 약국 약이 무릎 통증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 운동: 굽혔다 폈다 하면서 관절이 굳는 것을 막는 것이 좋으며 점차 스트레칭 및 무릎 강화 운동으로 늘려갑니다. 

     

    - 잠잘 때 자세: 바로 누웠을 때는 무릎 아래 베개를 고여주거나 옆으로 누워서 무릎을 살짝 구부린 자세가 좋습니다. 

     

     

    ▼ 무릎에 좋은 근력운동은 아래 교수님 영상을 참고하세요

     

     


    [참고] 무릎 구부릴 때 통증, 부위별 원인은?

    물이 차면 무릎을 구부리고 펴기 어려운데요. 부종과 관계없이 무릎 구부릴 때 통증이 있는 경우 부위에 따라 어떤 원인을 의심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① 무릎 구부릴 때 바깥쪽 통증

     

    - 장경인대 증후군: 엉덩이, 허벅지로 퍼지는 무릎 바깥쪽의 통증

     

     

    ② 무릎 구부릴 때 무릎 뒤로 통증

     

    - 햄스트링 건염

    - 베이커 낭종: 물이 무릎 뒤쪽 윤활낭에 축적되는 경우 발생되는 낭종입니다. 

    무증상인 경우도 많으며 무릎 구부리고 펴기 어렵고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무릎 부상

     

     

    예리한 통증

     

    - 인대, 반월판 손상: 십자인대, 반월판 연골의 파열 등 손상

    - 무릎, 슬개골 골절: 예리한 통증, 심한 부종과 함께 움직이기 어려움

    - 골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 슬개건염: 슬개골과 다리를 연결하는 힘줄의 염증입니다. 점프하는 동작은 이 힘줄에 미세한 파열을 만들어 이것이 누적되면 염증이 발생합니다. jumper's knee라고도 부릅니다. 

     

     

    ④ 슬개골 위쪽 통증

     

    - 대퇴사두근 건염

    - 퇴행성 관절염 

    - 무릎 활액낭염; 무릎 위 또는 아래에 붓기, 열감, 통증이 나타남

     

     

    관절 속 ‘액체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는 ‘이 질환’은?

    관절에 통증이 나타나면 바로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그러나 퇴행성 관절염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내원한 뒤 점액낭염 진단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점액낭이 있는 부위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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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⑤ 슬개골 앞쪽 통증

     

    - 슬개대퇴통증 증후군: 무릎 앞 둔한 통증, 오래 앉아 있는 사람들이나 갑자기 달리기를 시작한 사람들에게 잘 생깁니다. 운동할 때, 계단 내려갈 때, 아침에, 장시간 앉아있을 때 통증 

    - 슬개건염

    - 대퇴사두근 건염

    - 무릎 활액낭염

    - 슬개골 골절

     

    ▼ 슬개대퇴통증 증후군 자가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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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은 괴롭다. 컴퓨터 모니터에 집중하다 보니 고개는 거북이처럼 앞으로 빠지는 거북목증후군, 잦은 클릭으로 손목은 찌릿찌릿 뻐근한 손목터널증후군에 시달린다. 최근엔 어디 부딪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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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에 물 찼을 때 증상과 원인, 자가치료 방법과 물을 언제 빼야할지 등에 대해서도 살펴봤습니다. 집에서 임의로 비전문가가 주사로 물을 빼서는 안됩니다.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다고 하더라도 감염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꼭 의료진에게 치료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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