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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알약 코로나 먹는 치료제

뉴스에 보면 먹는 치료제 나온다고 화이자 주가가 오르고... 이런 내용들 보셨을 텐데요.

사실 주가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나오고 이것이 충분히 효과를 발휘해주는 것이 훨씬 더 우리 삶에는 중요한 문제이긴 합니다.

오늘은 화이자 알약 코로나 먹는 치료제에 대한 전반적으로 알려진 내용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실 알려진 내용은 약을 개발한 화이자에서 보고한 내용이지만 그래도 아직 대중적으로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은 것 같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코로나 먹는 치료제 화이자 알약  paxlovid


사실 먹는 치료제의 존재는 백신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걸리더라도 나을 수 있다면 사실 그렇게 두려운 질병이 아니게 되기 때문입니다.
신종 플루도 타미플루가 있어서 그래도 어느 정도(?) 안심이 되니까요 ^^;

머크사의 제품은 몰누피라비르라는 이름의 약제인데요.
화이자 알약 먹는 코로나 치료제 이름은 PAXLOVID 팍스로비드가 그 이름입니다.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인 팍스로비드가 위약에 비해 코로나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현저히 감소시킨다고 보고하였습니다.

121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행했습니다. 그 결과 위약을 받은 사람들보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복용한 사람들이 입원 또는 사망율이 89% 낮았다고 합니다.

 

코로나 먹는 치료제 임상시험 결과와 부작용


5일 동안 12시간마다 경구 투여 했는데요. 3알씩 총 30알을 복용했습니다.

증상 발생 후 3일 이내에 팍스로비드를 투여받은 사람의 0.8%가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사망은 없었습니다. 위약을 투여받은 사람들은 7%가 입원을 했고 그 중 7명이 사망했습니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p<0.0001


[증상 발생 후 3일 이내 투여시]

팍스로비드 위약
0.8%가 입원치료 (사망자 0명) 7% 입원치료 (사망자 7명)


증상 발생 후 5일 이내에 치료받은 사람들도 그 중 1%가 입원했는데 사망자는 없었고 위약그룹에서는 6.7%가 입원했고 그 중 10명이 사망했습니다. 3일 이내 투여받은 사람과 유의한 차이는 없었습니다.

부작용 경험은 위약과 팍슬로비드 두 그룹 간에 비슷하게 부작용을 겪었다고 보고했으며 강도는 경미했습니다.
(출처: bmj : Covid-19: Pfizer's paxlovid is 89% effective in patients at risk of serious illness, company reports)

코로나 먹는 치료제의 효과 기전


증상 발생 직후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복용함으로써 입원이 필요한 환자 수를 감소시키고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약은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데 proteolysis라고 알려진 단계에서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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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국가간 다른 가격으로 제공

 

화이자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려고 노력한다고 하는데요.

국가 간의 소득수준을 기반으로 하여 가격을 책정하는데 고소득 국가는 더 많은 돈을 지불하고 저소득 국가는 상대적으로 적은 돈을 지불하도록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둘 중에 하나라고 하면 고소득 국가에 가깝겠죠? 

뉴스기사에 보니 상당히 고가의 약품입니다. 

 

 

○ 1코스당 63만원..

 

치료할 때 먹어야 하는 총 분량을 1코스라고 하는데요. 

팍스로비드의 경우 1코스가 30알입니다. (3알씩 하루 2번 5일간 복용)

 

미국에서는 팍스로비드 1코스를 약 63만원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를 1코스당 약 83만원에 들여오기로 했다고 합니다. 

백신 때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치료제가 미국으로 흘러들어갈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내년 2월에 화이자 알약 팍스로비드 7만명분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머크사의 신약은 20만명분을 도입한다고 하였습니다. 


고가지만 다행히 우리가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에서 환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니 다행이긴 합니다.

 

 

 

+ 최신 (12월 25일)

 

○ 미 FDA 승인 결정

 

ⓐ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미 FDA에서 먹는 가정용 코로나 치료제로 승인받았습니다. 

ⓑ 머크사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는 승인 전이지만 미국과 구매 계약은 맺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둘 다 이름이 좀 특이한데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는 토르 망치 묠니르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 이제는 치료제 구매 경쟁입니다.

 

백신 경쟁으로 세계가 서로 화이자 사와 접촉하려고 난리(?) 아닌 난리였는데요. 

 

오미크론의 전염력이 워낙 강해서 많은 사람이 걸리고 대부분 경증이라고 해도 수가 많기 때문에 중증화되는 사람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사망자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문에 백신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치료제가 정말 중요해졌습니다. 

 

아래 뉴스기사에 보니 머크사의 몰누피라비르가 부작용이 적은 편이라고는 하지만 18세 이하 환자의 경우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용이 금지되었다고 하네요. 🔻

 

 

 

FDA, 머크 코로나 알약 치료제 승인..문제는 '부작용'

백신 부작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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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학생들은 백신 접종도 그렇고 치료제면에서도 그렇고 불안할 수 밖에 없는 코로나 시대입니다. 

 

만 12~18세 학생들의 방역패스 예외가 22년 1월에 종료되고 2월부터는 방역패스가 있어야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것 때문에 법정공방 중이라고 합니다. 1월에 결정이 나온다고 하네요. 🔻

 

 

'청소년 방역 패스' 법정공방..다음 달 집행정지 여부 결정

코로나 방역대책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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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먹는 치료제를 개발중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개발하고 있는지는 사실 잘 알지 못합니다..

화이자와 머크사가 빨리 개발하여 내놓긴 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효과적인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개발 된다해도 임상시험도 그렇고 갈 길이 멀겠지만 그래도 개발만 된다면 비용적 측면에서도 그렇고 위드코로나 시대에 정말 유용한 약물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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