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모더나 등 포장된 백신 1개 당 몇 명분의 접종 분량이 나옵니다. 개봉 후 빠르게 사용해야 하고 사용하지 못하면 폐기해야 하는데요.
이런 이유 때문에 사전 예약자가 적거나 예약을 변경, 취소한 사람이 생기면 잔여백신이 발생합니다. 이를 폐기하지 않고 활용하기 위해 잔여 백신 예약이 도입되었습니다.
전보다는 잔여백신 소진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요새는 잔여백신 예약이 전보다는 수월한 편입니다.
잔여백신 예약방법 3가지
○ 네이버, 카카오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근처 병원에 연락하여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 주의사항
① 네이버, 카카오 예약은 만 14세 이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만 12세, 13세는 병원에 연락하여 접종 예약해야 합니다. (만 나이를 모를 경우 아래 만 나이 계산기를 이용하세요.) ② 예약은 당일 예약입니다. 다른 날로 예약하려면 사전예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③ 예약 후 방문이 어려우면 예약한 병원에 연락하여 반드시 취소 요청을 해야 합니다.
<사전예약 대상> 현재 거의 대부분의 국민이 사전예약 대상입니다. 1. 소아청소년 12~17세 1차 접종 : 2차는 자동으로 예약됩니다. 2. 18세 이상 성인 1차 접종 3. 부스터 샷 접종대상자 : 모더나, 화이자 접종 완료 후 3개월 지난 사람, 얀센 접종 후 2개월 지난 사람
잔여백신 예약이 실패하는 경우
① 수량이 0인 경우 ② 백신 별 접종 가능 연령이 아닌 경우 ③ 전에 잔여백신 예약 후 취소하지 않고 방문하지 않은 경우 (노쇼) ④ 1차 백신 접종 후 다음 접종 기간이 아직 안 된 경우 (3주~4주) ⑤ 사전 예약한 백신과 다른 종류의 백신으로 신청한 경우
○ 백신 별 접종 연령 ① 화이자는 만 12세 이상, 청소년들은 모두 화이자를 맞습니다. ② 모더나는 30세 이상 : 최근 변경되었습니다.
○ 화이자, 모더나 부작용 심근염, 심낭염이 심각한 부작용 중에 가장 흔합니다.
○ 그 외 잔여백신 예약 관련 질문
잔여백신으로 1차를 맞았는데 2차도 잔여백신으로 맞나요?
1차를 맞으면 자동으로 2차 예약이 됩니다. 예약된 날짜에 가서 접종받으면 됩니다.
2차 접종을 잔여백신으로 맞으려고 하는데 예약이 안돼요.
위 내용 중에도 예약이 안 되는 경우에서 정리하였는데요.
- 아직 1차 접종 후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기한이 안되었거나 - 접종 가능한 백신 종류가 아닌 경우 - 이전에 잔여백신 예약 후 취소하지 않고 방문하지 않은 경우
잔여백신 예약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잔여백신 접종 방문 시 준비물
○ 신분증 ① 성인의 경우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② 청소년의 경우 여권, 학생증, 주민등록증, 청소년증, 재학증명서(학생증 지참) 등이 있습니다. 얼굴 사진과 주민번호가 기재된 증명이면 어떤 것이든 가능합니다.
이번 발표에서 중요한 내용은 12세~17세 청소년 미접종자 수를 줄이고 노인층의 추가접종을 독려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추가접종 왜 필요한가?
부스터샷이 필요한 이유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일찍 접종했던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 효과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르신들뿐 아니라 모든 성인들이 접종 완료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 효과가 감소하여 돌파 감염(엄밀히 말하면 돌파감염도 아닙니다. 백신효과를 뚫고 감염된 것이 아니라 백신효과가 떨어져서 감염된 것이니까요)의 우려가 있고 미접종 청소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특별 대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추가접종시 이스라엘의 사례에서 보면 10배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니 추가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면 접종을 꼭 받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작용에 대한 염려
부작용에 대한 염려 때문에 추가접종을 꺼리거나 청소년 자녀의 백신 접종을 꺼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추가접종시 교차접종 되는 모더나 백신 부작용에 대해서 소개했는데요.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적모임인원 추가 제한은?
이번 특별방역대책에서 향후 4주간 사적모임인원 추가 제한, 혹은 미접종자 인원의 추가제한은 따로 하지 않고 위드코로나 1차와 동일하게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인원 제한은 12월 6일부터 시행됩니다.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입니다.
식당, 까페 등 이용시 방역패스가 필요합니다.
단, 식당만 예외를 두어 미접종자 1인이 이용가능하며 모임에서도 미접종자 1인까지 예외 인정해줍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세요.
위드코로나 2단계 이행을 잠시 멈추고 특별방역대책이 시작되었는데요.
지금 오미크론 변이가 주요 변이로 긴급 지정된 상황에서 좋은 결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별방역대책의 핵심은 '추가접종 혹은 접종을 잘 받아서 백신 효과를 높이도록 하고 불필요한 모임은 줄여라' 이런 요지입니다.
4주간 확진자수와 위중증 환자수가 줄고 병상이 어느 정도 여유로워지는 등 지표들이 개선되고 위험이 감소하면 위드코로나 2단계도 다시 시행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